“한반도 긴장 고조…어떻게 평화와 통일 만들지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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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2-05 17:30 조회2,6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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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 고조…어떻게 평화와 통일 만들지 고민해야”
대구통일교육센터·경북대 평화문제硏
전문가 포럼·통일교육위원 워크숍
박종문기자 2017-12-02
대구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는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정희석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6층 르네상스 연회장에서 대구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통일교육센터 전문가 포럼 및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통일교육센터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축사에서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 땅의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한반도 통일 안보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어떻게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 가야 할지 냉정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반도 정세와 국가안보 및 통일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홍 박사는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안을 북한 대북억지태세 완비, 북한 자극 자제 등 단기적 대책, 한미 간 핵안보조약 체결, 독자적 보복능력 확보 등 중기적 대책, 남·북·미 3자 이상의 다자 대화 등 장기적 대책으로 나눠 제시했다.
또 우성대, 이문경, 정응택, 정재용 대구 지역 통일교육위원들이 북핵, 안보, 통일 등의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열린통일강좌, 통일체험학습, 통일순회강좌, 전문가 포럼 및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 3월 통일부로부터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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