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일교육센터 통일강좌 개강식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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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9 13:48  |  수정 2018-09-09 13:48  |  발행일 2018-09-0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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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통일교육센터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열린통일강좌 개강식이 지난 6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제공>

대구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는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정희석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6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통일강좌(제21기 통일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대구 시민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서 정희석 평화문제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2006년 4월 6일 제1기 통일시민대학이 개강한 이래로 제21기 통일시민대학을 개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통일시민대학이 대구 지역 통일운동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룖고 말했다.
 

첫 강좌는 동아대 강동완 교수가 '북중 접경지역 5,000리 길 : 문화로 여는 통일'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동완 교수는 강연에서 "남북 간 문화적 접점을 통해 상호 이질감을 극복하고 통일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해소할 수 있다룖며, 문화로 여는 통일을 강조하였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열린통일강좌는 지역사회에서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여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강좌는 북한 및 통일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12회(목요일 11회, 금요일 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 강좌는 정부의 통일 정책, 주변 강대국들과 한반도 통일, 북한 및 통일 문제 등 12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열린통일강좌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앞으로 12주 동안 대구통일교육센터(053-939-7177)와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053-950-6626)는 누구나 원하는 날짜에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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